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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rt/South America

리우 데 자네이루 국제공항 Brazil, Rio de Janeiro, Galeao Antonio C Jobim International Airport 2

며칠전 리우 데 자네이루 (Rio de Janeiro) 공항을 포스팅 했습니다. 브라질까지 비행을 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시너리가 없던 마당에 프리 시너리를 하나 입수해서 설치해본 결과 없는것 보다는 좋았다......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그래서 이왕 포스팅을 하게 된거 이번에는 상용 시너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음...좀 생소한 제작사인데요, 이 시너리는 Tropical Sim에서 제작을 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시너리인데요,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앞전에 말씀드린 프리 시너리와 비교해서 약간의 디테일 상승은 있지만, 무료와 유료임을 감안한다면 비용대비 그 효과는 좋지 않다고 봐야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ㅎㅎ
게다가 프리 시너리는 리우공항과 더불어 리우전역의 건물과 지형까지 커버하는 반면, 이 시너리는 단지 공항만을 표현하기 때문에 실제로 시너리 설치후의 리얼리티는 더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공항은 Tropical Sim의 리우공항 시너리를 설치하고, 주변지형은 프리 시너리로 설치해 봤습니다. (프리 시너리에서 리우 공항을 삭제하는 약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 이렇게 두 시너리의 장점(?)만을 뽑아서 표현하니, 그래도 조금 나아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럼 일단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공항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스샷 위주로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역시 미니어쳐 스타일입니다.)




상용시너리의 전경 모습입니다. 뭐랄까, 살짝 소프트해진 느낌입니다.




첫번째 활주로의 모습입니다. 옆의 도로는 프리 시너리에 있는걸 그대로 따왔습니다.




두번째 활주로 입니다. 프리 시너리에서는 트래픽들이 이 활주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상용으로 바꾸니 이륙은 거의 이 활주로를 이용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공항 부수 건물들이 표현되었습니다. 아주 디테일하지는 않구요. ^^;




부분확대를 해봤습니다. 음...딱히 지적할 것은 없습니다만, 리얼리티는 별로라고 보여집니다.




첫번째 터미널입니다. 프리에 비해서 확연히 좋아졌다기 보다는, 좀더 자세하게 표현되었다고 해야겠네요.




없던 버스인데, 그냥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상용이라 AES가 적용이 되더군요. Fly Onsaemiro test기체로 시험해보는 중입니다.




보딩게이트 자체가 실제 모습이 저렇게 컨테이너 박스처럼 별로 멋이 없어서 그런건지, AES에 의해서 움직이는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폼이 나지는 않습니다. ^^;




반대편을 캡쳐해 봤구요.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터미널의 뒷부분도 허접하기는 해도 표현이 되어있다는 거죠. ^^;




잘만들어진 프리웨어 같죠. ^^;




이 건물은 프리 시너리에서는 없던 건물입니다.




본격적으로 두번째 터미널과 이어집니다.




두번째 터미널의 전경입니다. 프리 시너리에서는 두 터미널의 외형이 거의 비슷했던 것에 비해 상용 시너리에는 두 터미널이 확연히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터미널의 컨테이너같은 보딩게이트 보다는 조금 더 세련된 모습입니다.




조금 아쉽다면 이렇게 주기장의 내부와 외부 경계선에 펜스하나 없네요.




각 항공사의 정비팀인지, 아니면 주유소인지......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프리 시너리에 비해서는 확실히 디테일 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훌륭한것은 아닙니다만, 작은 것들을 표현하려고한 흔적은 보입니다.




또 다른 스샷이구요.




아무래도 소방서로 추측이 됩니다만, 프리시너리에 비해서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화물 터미널쪽 부수 건물들도 별로 디테일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구역의 다른 부분이구요.




화물 터미널입니다. 역시나 카고기는 없습니다. ^^; 트래픽 팩의 문제겠죠. 프리에 비해서 아주 조금 디테일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이 시너리의 특징은 건물은 허접한 편인데, 저렇게 조그마한 자동차들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나마 허전해 보이는 분위기를 커버하려고 했던 모양입니다.ㅋㅋ




다른쪽의 화물 터미널입니다. 역시 분위기는 비슷하지요.




그나마 Taxi way는 디테일한 편입니다. 스샷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확대해 보면 크랙하나하나 표현해 놨더군요.




메이저(?)항공사 들입니다.ㅋㅋ




여기까지 입니다. 이 시너리는 대충 이렇네요.




어떻습니까. ^^;
사실 남미쪽의 시너리가 부실하다보니, 이렇게 시너리가 있는것 만으로도 고마운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프리보다는 아무래도 퀄리티가 좋은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21.42 유로, 우리돈 약 33,000원을 주고 구입한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닐겁니다.
음.....저 또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꼭 브라질 비행을 해야겠다 하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겠죠. ^^; 마땅한게 없으니까요.

이번에는 지난번 리우 공항 포스팅의 부록으로 상용 시너리를 올려봤습니다. 요즘 짬을 내기가 쉽지않아, 스샷 편집도 대충대충이네요.ㅎㅎㅎ
항상 즐거운 비행하시길 바랄게요......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