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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Shot

Fly Onsaemiro 신도장 도색중에

세계일주 비행을 끝내고 한달넘게 플심을 잡지 못한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지만, 저의 Fly Onsaemiro의 도장을 다시 디자인 해보느라 제대로된 비행을 잘 못하고 있답니다. ^^; 언제나 그렇듯 없는 시간을 쪼개서 도장을 구상한다는게 쉽지만은 않더군요. 게다가 완전히 새로운 도장을 만드는게 아니고 기존의 온새미로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도장을 구상하려고 하니, 잘 생각도 나지않고 답답하기만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 머리가 자꾸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시간이 날때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열어놓고 자유롭게 이렇게 저렇게 스케치를 하다보면, 아주 가끔은 왠지 괜찮은 것(?) 같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러면 얼른 그려서 도장을 적용하고 실제로 플레이해 보는데, 실제로 적용하고 보면 도대체 왜 그렇게 이상한지, 제 능력의 한계를 절실히 깨닫게 되어버리죠. 어쨋거나 뭔가 결과물이 있어야 짜잔~~ 하고 선보이고 할텐데, 현재는 아무런 진전이 없으니 아무것도 보여드릴 것이 없네요. 혹시나, 정말 혹시나 온새미로의 새도장을 기다리고 있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 스샷을 한번 올려봤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느정도 Concept이 잡혀서 구체화되고 있는 단계니, 조만간 완성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물론....흠.....형편없는 실력이라 나중에 완성이 되어도 욕이나 먹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빠른시일내에 완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수직미익만 도색을 완료하고 동체의 도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직미익의 경우 눈썰미가 있으신분은 아시겠지만 지난번과 다르게 짙은파랑의 수평띠가 추가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서 많이 허전하죠......




창과 출입구 등 기타 중요한부분을 테이핑을하고 도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빨리 도장을 마무리 짓고 테스트비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 스샷을 찍는 사이에 갑자기 날이 흐려지네요. 




저의 경우 항상 모든 도장의 테스트는 B767-300에서 해본답니다. 아무래도 동체의 크기가 너무 큰 기종을 기준으로 디자인을 하다보면 나중에 작은 기종에서는 잘 어울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을 하더군요. 그래서 크기가 중간정도인 이녀석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 그것도 그렇고 Level-D B767-300ER 의 페인트킷이 사용하기 편하기도 합니다.ㅎㅎ




이곳은 미국의 Georgia주에 위치한 Hartsfield Jackson Atlanta Internationl Airport 입니다. 아시는 분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원래는 국적기의 정비창에서 도색을 지원받을까 하다가, 여의치가 않아서 멀리 애틀란타까지 와서 도색을 하고 있습니다. ^^;
사실 이곳은 델타항공의 정비창인데 제가 쫓아버리고(^^;) 도색을 하고 있답니다.ㅎㅎㅎ



뭐, 아직 나온 결과물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 공개하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이것도 나름 도장이라고 이것, 저것 참조해서 만들었답니다.) 조만간 완성된 결과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항상 즐거운 비행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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