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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Onsaemiro/Management

Fly Onsaemiro 새도장 테스트

그 동안 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PMDG B747-400 PW, RR 도장 제작이 더디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더디다기 보다는 거의 멈춰있다고 말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엔진도장만 바꾸면 되는것 뿐인데 말입니다. ^^;
게다가 1주 전쯤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포맷을 했었습니다. 그 결과 플심의 재설치를 비롯해서 각종 시너리와 애드온 프로그램을 없는 시간 쪼개서 틈틈이 설치하고 나니 1주일이 지나가더군요. 휴~~~ 그리고, 엊그제 주말을 이용해서는 상용기들을 설치완료했습니다. 어제는 마지막 남은 Fly Onsaemiro의 도장을 설치했는데요, 설치를 완료하고 실행여부를 반복 확인하던 찰나에 왠지 도장이 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ㅎㅎㅎ 왜 그랬을까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새로운 도장을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도장은 우리 고유의 디자인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한복을 concept으로 했는데, 왠지 저가(?)항공사 같다고나 할까?ㅋㅋ 암튼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조금 유치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아, 물론 제 맘에는 듭니다만 객관적으로 생각할때 말이죠. *^^*)
사실 세계적인 항공사들의 도장을 보면 상당히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고, 강렬한 포인트가 핵심입니다. 물론 개성도 넘치구요.

이번 Fly Onsaemiro의 새 도장은 기존의 도장에서 느끼는 한국적인 느낌에 간결함을 더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아직도 저는 100%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
그럼 기존의 도장부터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기존의 Fly Onsaemiro 도장입니다. 굳이 설명은 필요 없을듯 합니다. ^^;




이게 다시 구성해본 도장입니다.
장소는 Sydney Kingsford Smith International Airport 입니다.  측면부 모습이구요, 전체적으로 조금 환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조금 멀리서 봤습니다.




수직미익은 원래 파란계열의 단색으로 갈려고 했으나, 기존의 Fly Onsaemiro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워서, 그냥 기존 도장의 메인 컬러를 가져와 3색으로 수직미익을 칠했습니다. 물론 엠블럼은 그대로 사용하구요.




동체 뒤쪽의 무늬는 구름위의 학을 그려본건데, 이상하게 중국느낌(?)이 나는듯 해서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
뭐랄까 서양인들이 보면 동양의 느낌이 나기는 하겠네요.




동체 측면에 커다란 Fly Onsaemiro 텍스트는 기존의 누런(?)색에서 짙은 남색으로 바꿨습니다. 너무 많은 색이 들어가면 자칫 조잡해질까봐 수직미익의 남색에서 약간 변색시켜서 칠했습니다.




엔진은 기존의 Fly Onsaemiro 텍스트에서 엠블럼으로 바꿨습니다. 대신 동체의 엠블럼은 없애버렸지요. 기존의 도장은 텍스트가 동체에도 있고 엔진에도 있어서 조금 산만한 느낌이라고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그 외에 큰변화는 없습니다. 등록번호 색깔을 바꾼정도가 있을까요?




기존 도장에 비해 허전한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간결하게 하려고 했던 목표는 달성한듯 합니다.




동체 뒤쪽의 무늬들은 굳이 넣으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결과물입니다. 수직 미익 하나만으로도 Fly Onsaemiro 특유의 느낌이 나면서 개성이 있도록 해보자....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려봤는데, 사족(?)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없애면 없는대로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겠지요.




보잉계열 비행기의 수직미익은 동체와 만나는곳이 수평이 아니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에어버스계열은 수직미익과 동체가 만나는 곳이 수평이죠. 그래서 수직미익의 색을 끝까지 채울까, 밑을 흰색으로 놔둘까 고민하다가, 결국 수직미익의 밑부분은 흰색으로 약간 여백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해야 그리기도 더 쉽거든요.ㅎㅎㅎ)




이렇게 해놓고 나니, 고민이 됩니다.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어떤걸 선택해야하나 하고 말입니다.




하늘이 푸르기도 하군요. ^^;




저는 항상 도장을 만들때는 B767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간정도 사이즈의 동체라 나중에 소형,대형 기종에 적용할때 편하기 때문입니다. ^^




최대한 어디서 본적이 없는듯하게 그리려고 해봤는데, 잘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




나중에 동체의 학무늬를 빼고도 테스트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동체에 가로 줄무늬를 넣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렇게 되면 특유의 Fly Onsaemiro 텍스트의 배치가 어려워 질까봐 포기했습니다.




동체의 alpha 채널을 조금더 강하게 넣을까도 생각했었지만, 지금 정도가 알맞은것 같아서 말아버렸습니다.




어떤 도장을 선택해야할지 며칠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몰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또 다른 느낌도 들 수 있기때문에, 시간을 조금가져봐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 기존 도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




어떤게 좋을지 고민을 좀더 해봐야겠습니다.
아니면 또 다른걸 다시한번 그려보던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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